카카오뱅크 공모주 성공 시총 40조를 넘겼다.

드디어 카카오뱅크 상장일
10주 신청해서 4주 받았다

워낙에 시정에서도 고평가 논란이 워낙 많아서
따상은 당연히 무리라고 생각 되었고,
6만원정도만 되서 팔아도 좋겠다 싶었는데 이게 왠걸

 

 

 

결국엔 상한가로 마무리하는 카카오뱅크

 

 

수급보면 CS증권이 매수상위 2위인데

장초반에는  씨에스가 매수 1위였음.

모야 외사가 대뜸 왜케 많이사?? 고평가 논란이라메

외인이 사는 이유가 당연히 있겠지 싶었는데

 

 

 

상한가 간 덕에 코스피 시가총액 12위로 마무리 :)

 

 

주말에 삼프로티비에서 키움증권 서영수 이사님이 카카오뱅크에 대해 설명한거

 

1. 대출
대출은 기본적으로 심사가 거의 필요 없는 초우량 고객을 상대해야 수익을 얻는 구조인데 접근성이 뛰어난 카뱅에서는 당연히 초우량 고객뿐만 아니라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도 유입이 될 것

▷ 이러한 신용등급 낮은 고객을 저축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밀어내기가 가능

2. 증권사 연계
카카오뱅크의 고객을 기존 증권사와 연계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 가능
▷ 한투증권 계좌를 한투증권에서 트는거보다 카뱅에서 트는 비율이 훨씬 많음. 이러한 B2B서비스는 점점 증가할 예정

3. 카드/보험사와의 제휴
카뱅에서 카드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건 PLCC카드(수익과 데이터를 카드를 만든 기업끼리 쉐어

ex) 배민x현대카드) 
카카오뱅크도 다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PLCC카드 상품을 늘려서 수익과 데이터를 창출할 계획

4. 대환대출 플랫폼
대출 금리를 한 페이지로 볼 수 있게 해놓고 고객이 손 쉽게 저렴한 금리 대출을 선택해서 이동할 수 있게하는 서비스. 현재 모든 금융 업계가 이 플랫폼을 노리고있는데 접근성이 가장 높은 카카오뱅크가 선점할 가능성이 높음.

지금까지 가계부채를 늘려 경기 활성화를 시도하려는 정부의 정책때문에 가장 수혜를 많이 본 기업이 카카오뱅크

하지만 이제는 가계부채를 줄여야 할때. 

정부에서는 금리인상, 대출규제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저렴한 금리의 상품을 골라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환대출 플랫폼은 그 정책을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다

즉 금융 플랫폼으로써 가장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규제 가능성

또 한 대출 상품 연계에 대한 규제를 할 가능성이 높음

대출 규제해야하는데 너희가 대출 상품을 왜 연계해?

 

 

근데 이 글 쓰고있는데

카뱅 지금 41.5조가 왠말이야 ?

MSCI 조기 편입때문에  더 오르네... 

시장의 광기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