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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내외 경제 흔들주식/국내주식 2020. 2. 4. 16:40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국고채 장기물 금리 연중 최저
3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인해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함.
20년물 30년물 50년물 금리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경-
중국과 교역 많은 남미 경제 골골
브라질 수출 中 비중1위 헤알화가치 사상 최저 추락
칠레 패소화도 800선 붕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지구 반대편 남미 경제를 흔들고 있다.
남미는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불리고 있었으나 중국 경제와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착된 탓에 이들 국가의 통화가치와 증시가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중남미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라틴아메리카 일대일로(중국 중심 경제 협력 벨트) 차원에서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남미 최대 경제국가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값은 지난 달 31일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달러당 4.28 헤알에 마감했다. 올 들어 6% 넘게 하락한 헤알화값은 이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중 1단계 무역합의문 서명식에 따른 경기 기대감이 신종 코로나 공포를 넘지 못한 것이다.
브라질 정부 연간 통계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중국은 브라질 전체 수출에서 26.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 미주 대륙 국가인 미국(12%) 비중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이다.
브라질·멕시코와 더불어 중국의 중남미 3대 무역국으로 꼽히는 칠레 페소화값도 심리적 지지선인 800페소가 무너젔다. 작년 말 이후 잠잠하던 시위가 지난 주말 다시 불거지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인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국발 무역 불확실성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칠레는 시진핑 주석이 2015년 이후부터 중남미 일대일로를 강조한 이후 가장 먼저 교류 강화를 시도한 나라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 구리 수입국이며 칠레는 최대 생산국이기도 하다. 양국 간 교역액은 두 나라 전체 교역 규모의 25%를 오르내리고 있다.
-매경-
최대 소비국 중국의 위축으로 구리값 11일 연속 하락
구리선물 ETF 10% 뚝, 전세계 산업금속 중국수요 51%
구리 가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급락하면서 관련 투자상품 및 종목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구리는 제조업 전반에서 원자재로 사용되는데 전문가들은 우한 폐렴 사태 확산에 따른 중국 제조업 경기 위축으로 구리가격이 강하게 조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리 가격은 우한 폐렴 사태 이전부터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미리 조정을 받았던만큼 상황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
우한폐렴 테마주로 한몫 챙기는 대주주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확산으로 관련 테마주의 주가가 롤러소크터를 타고 있다. 일부 대주주는 주가 급등을 틈타 보유 지분을 대량으로 매각해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강원은 웰크론 주식 179만주를 127억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차익실현 목적'이라며 지난 달 31일 보유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주당 평균 매도가격은 7,103원이다. 작년 12월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CB)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웰크론의 2대주주가 됐던 강원은 이번 매각으로 두배 이상의 차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마스크에 사용되는 필터 소재 등을 만드는 웰크론의 주가는 지난달에만 133.7% 올랐다.
일부 자산운용사도 투자 회수에 나섰다. 파인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 우성바이오 보유 지분을 5.09%에서 4.09%로 줄였다. 우정바이오는 감염관리 전문 바이오업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주로 꼽힌다.
마스크 생산업체 오공의 조한창 대표는 선 연휴 전날 (1월23일) 약 13만주(0.7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체시스는 최대주주인 이명곤 회장이 지난달 지분 2.62%(63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체시스 역시 동물약품 사업을 하는 넬바이오텍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우한 폐렴 테마주로 주목받았다.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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